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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수입, 금년수준으로 억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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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상공부는 내년도 수입예상규모에서 3억6백만 불을 감축, 총 규모를 올해수준에서 억제하는 내용의 획기적인 수입억제대책을 마련하고 기획원·재무부 등 관계부처와 최종협의를 진행중이다.
27일하오 상공부에 의하면 내년 초부터 실시될 이 수입억제대책의 내용은 총 26억불로 추정되는 내년도 수입에서 ▲정부 불 부문 2억4천9백만 불(수출용 원자재 9천만 불, 내수용 1억5천9백만 불) ▲차관 및 공공원조부문 5천7백만 불 등 3억6백만 불을 감축, 수입규모를 현 년도 수준인 23억불로 억제하게 돼있다.
내수용기자재 수입억제대상으로는 ①대종상품 ②불요불급 품 ③국산대체 가능품목의 수입억제이외에 ④값싼 대체재수입 ⑤기타 등으로 되어 있으며 외자도입 때 일정비율을 국산 대체하여 이 부문에서 3천7백만 불을 절감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 불 수입 억제방안으로는 ①무역계획에 의한 규제강화 ②관세율조정 ③마진정책 ④수·출입 링크 제 등 다각적인 시책이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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