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남자 상비군 개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대한배구협회는 24일 현재의 남자상비군을 대폭 개편, 금년 안으로 상비 1, 2군을 창설하여 제1군은 배구협회가, 그리고 제2군은 맹호(수도경비 사)배구 단이 훈련을 담당키로 했다.
이와 같은 결정으로 배구협회는 최근 제2군의 창설을 주장해온 맹호배구 단의 요구를 들어준 셈이다.
따라서 배구협회는 현재의 1급 선수를 총망라, 12명의 제1군을 만들어 내년도의 뮌헨올림픽에 대비하며 장신신인선수로 구성될 제2군은 올림픽에 관계없이 장기강화훈련을 받게된다.
한편 배구협회는 장비1군과 2군의 국내대회출전을 불허, 평가 전에 한하여 출전시키기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