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 혐의' 이수근 탁재훈 이어 토니안도 소안 조사 충격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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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 불법도박 혐의 [중앙 포토]

가수 토니안 역시 불법 인터넷 도박을 한 혐의로 이수근과 탁재훈에 이어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투데이에 따르면 11일 “개그맨 이수근과 방송인 탁재훈, 그리고 토니안 등 연예인 수 명을 대상으로 불법 도박 혐의와 관련해 소환 조사를 벌였다”며 “이들은 휴대전화로 프리미어리그 같은 해외 스포츠 경기를 대상으로 예상 승리팀을 골라 한 번에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씩 배팅을 하는 일명 ‘맞대기 도박’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고 보도했다.

이에 이수근의 소속사 SM C&C은 “이수근이 최근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앞으로 자숙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며 “‘우리동네 예체능’과 ‘1박2일’ 측에도 하차 의사를 밝혔고 CF쪽도 이미 말씀드린 상태”라며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다, 반성하겠다”고 전했다.

아직 탁재훈과 토니안은 공식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태다.

검찰은 올 3월 방송인 김용만의 불법 도박 혐의와 관련해 김용만이 도박을 했던 사이트 운영자와 브로커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수근의 혐의를 포착했다. 또 탁재훈과 토니안 등 연예인 여러 명도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니안 불법도박 혐의에 네티즌들은 “토니안 불법도박 혐의, 최근 결별 소식이 들리더니 악재다”, “토니안 불법도박 혐의, 공식입장은 언제 밝히려고 하나”, “토니안 불법도박 혐의, 토니안 ‘핫젝알갓지’도 하차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투데이의 도박 혐의 보도에 앞서 토니안은 혜리와 열애 8개월 만에 결별 소식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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