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토지 취득 993만여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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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정부의 외국인 자본 투자의 권장 정책에 따른 합작 투자로 인한 공장 건설 등 외국인의 토지 취득이 총 면적 9백93만5천5백4평으로 이중 합작 투자 공장 부지가 전체의 56·6%인 2백39만9백92평에 달하고 있음이 9일 내무부에서 밝혀졌다.
내무부는 9월말 현재 외국인이나 외국법인으로부터 건국 후 지금까지 모두 3천8백36건의 토지 취득 허가 신청을 받아 3천8백15건을 허가해 주고 나머지 21건에 대해서는 현재 처리중이라고 밝혔는데 취득이 허가된 총 면적이 4백93만5천5백4평으로 밝혀졌다.
외국인의 토지 취득 현황을 국적별로 보면 우리 나라와 외국 법인과 합작 투자 공장 부지용이 56·6%, 미국이 36%, 중국이 12·6%, 영국 0·3%, 일본 0·2%, 기타 0·6%인데 합작 투자 공장 부지는 최근 정부의 외국인 투자 권장에 따라 대거 허가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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