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단대 정상 수업 서울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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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위수령과 휴업령이 발표된 후 등교 및 수업거부를 해오던 서울대학교 10개 단과대학 학생들은 28일 상오 학교측의 수업정상화 촉구호소로 68%에 이르는 6천여명이 등교, 첫시간 수업을 했다.
이날 아침 예대·의대·치대 등 의약「캠퍼스」 학생들은 평균 85%의 출석을 보여 제1교시의 모든 강좌가 정상화됐고 그 동안 학생들이 거의 나오지 않았던 공대·가정대·사대·교양과정부 학생들도 평균60%정도의 출석률을 보였다.
학교당국은 평소에도 출석률이 85%를 넘지 않았고 이날 첫 시간 수업이 정상화됨에 따라 29일부터는 모든 강의가 정상화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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