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중국 지지 국 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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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뉴요크13일 공동합동】미국과 일본의 적극적인 친 중화민국운동이「유엔」에서 점차 효력을 나타내어 중화민국의「유엔」의석을 유지키 위한 결의안에 대한 지지 국이 약간 늘어나기 시작함으로써 「유엔」으로부터의 중화민국 추방을 막을 수 있는 전망이 얼마간 밝아졌다는「나까가와·도오루」「유엔」주재 일본대사가 13일「뉴요크」에서 전했다.
기자회견에서「나까가와」대사는 친 대만 결의안 지지 국이 몇 나라나 될 것인가는 밝히지 않았으나 중국 대표권 문제를 에워싼 친 대만 세력과 그 반대세력간의『싸움은 상당한 접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대표단의 또 다른 소식통들은 대만을 에워싼「유엔」의 공기가 친 대만 측에 유리해지기 시작했음을 시인했으나 대만의「유엔」추방을 막으려면 아직도 수 개국의 지지를 더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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