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난입 규탄 등|결의사항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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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국 14개 대학교 총 학생회장들은 13일 상오10시30분 서울대 문리대 4·19탑 앞에 모여 현 시국에 대한 결의사항을 밝혔다.
서울대·고대·연대·성대·서강대·우석대·건국대·동국대·단국대·명지대 등 서울의 10개 대학과 경북대·부산대·전남대·충북대 등 지방의 4개 대학 총 학생회장 14명이 모인 이 자리에서 서울대 총 학생회장 김상곤군(22·상대3년)은 전체 대학이름으로 ①고대 무장군인난입 사건을 규탄한다 ②학원사찰을 즉각 중지할 것 ③지난12일 문교·국방 양장관의 공동담화문을 취소할 것 ④부정부패의 원흉을 엄단할 것 ⑤불법연행 학생을 즉각 석방할 것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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