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소매「스웨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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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바바리·코트」를 걸치는 철에는「코트」밑에 편하게 입을 수 있는「스웨터」가 필요해 진다. 사진의「스웨터」는 겨울용 중세사로 두툼하게 짠 대신 반소매로 해서 멋을 살렸으며「하이·네크」에 앞을 반정도 터서 입기 편하게「디자인」했다.

<재료>
검은색 중세사 12「온스」, 5mm 직경 대바늘 2개, 3호 코바늘 1개, 1cm 직경의 단추 6개

<게이지>
10cm 평당 18 × 22단.

<뜨는 법>

<뒤 판>
대바늘에 53cm(97코)의 코를 잡아 바로 뜨기로 무늬 없이 허리선까지 떠올라간다. 허리선에는 63코가 남도록 양쪽 가장자리에서 3단에 1코씩 줄여준다.
허리선 위로부터는 모양 뜨기 무늬대로 전체를 뒤집어 뜨고 7코마다 1줄씩 줄무늬를 넣는다. 이때 양쪽 가장자리에서는 다시 3단에 1코씩 늘려 올라가 허리곡선을 만든다. 가슴둘레는 80코가 남게 하고 소매 파임과 어깨, 목둘레를 만들며 떠올라간다.

<앞 판>
뒤 판과 똑같이 허리선까지 뜨고 앞 중심을 반으로 갈라 앞트임을 만들며 떠간다. 소매 파임, 어깨는 뒤 판과 똑같이 하고 목 파임은 원하는 대로 깊이 파거나 조금 파거나 한다.

<소매>
소매 끝부터 무늬 뜨기대로 5cm 뜬 후 양쪽 가장자리에서 3cm씩 쉼코로 정리한 후 그림대로 소매산을 만든다.

<끝손질>
앞판, 뒤판, 소매를 모두 꿰맨 후 코바늘로 아랫단, 소맷단, 앞트임, 목둘레를 끝손질한다. 모두 짧은 뜨기 6단으로 하는데 앞단 한쪽에는 단추 구멍 6개를 뚫어준다.
조행숙(편물)「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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