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전용 힘써 「자주」박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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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정희 대통령은 9일 한글날을 맞아 담화문을 내고 『우리는 한글을 더욱 소중히 여기고 그 전용에 힘써 국민의 지식과 문학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자주·민주·창조·개척의 정신을 재현시켜 문학 한국 건설에 박차를 가해 나가야겠다』고 말했다.
박대통령은 『일상 생활과 밀착된 한글을 중심으로 한민족 문화가 꽃필 때 민족중흥의 과업은 그만큼 앞당겨 이룩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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