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회담 9월20일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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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27일 합동】북한 적십자 회는 27일 낮 가족 찾기 남북예비회담을 오는 9월20일 상오11시 판문점 중립국 감시위원회 회의실에서 열고 쌍방의 대표단 5명씩의 명단을 오는9월16일 낮 12시 같은 장소에서 교환하자고 수정 제의했다.
북 적은 이와 같은 수정제의에 관한 문서를 오는 8월 21일 낮 12시 판문점에서 대한 적십자사에 수교하겠다고 평양방송을 통해 말했다.
그런데 대한적십자사 최두선 총재는 8월21일 남북예비회담을 오는 9월28일 상오11시 판문점에서 열고 쌍방 대표단 5명의 명단을9월일 교환하자고 북 적에 제안했었다.
북한적십자사의 손은 이와 같이 회담 일정을 앞당기는 것은 최두선 총재가 제의한 남북한 이산가족의 소망에 비추어 28일이 너무 늦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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