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압기 납품에 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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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치안 국은 25일 한전자재관리국 중앙보급소장 배균현씨(50)와 국제전기주식회사 대표이사 전용식씨(51)를 업무상배임·횡령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한전의 수리용 변압기 2천3백68대를 한전의 구매 부서와 협의도 않고 국제전기주식회사 등, 3개회사에 임의로 보관시켰고 국제전기 전씨는 국제전기에 보관했던 1천3백3대의 변압기를 신품으로 재생, 한전에 1천2백만 원을 받고 신품인 것 같이 다시 납품케 했다는 것이다.
전씨는 또 변압기 재생 때 부수 물로 나온 동선l8t을 8백40만원을 받고 시중에 팔아 넘긴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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