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임순 결승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자카르타20일AFP합동】한국의「호프」윤임순 양은 20일「자카르타」에서 거행된 제3회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준결승에서「말레이시아」의「실비아·엔그」를 2대0 (11-4, 11-7)으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윤임순 양은「실비아·엔그」와의 대결에서 시종 여유 있게「게임」을 이끌어 나갔는데 「엔그」양은 여러 차례 날카로운 반격을 가했으나 번번이「네트」에 걸려 실패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선수로서는 개인전에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한 윤임순 양은 이날 같은「인도네시아」의 선수를 눌러 올라온「인도네시아」여자단식「챔피언」인 「우타미·데위」와 맞붙게 되었다.
한편 남자개인준준결승에서 한국의 한성귀 선수는 일본의「혼마·준기」에 2대0으로 패배하여 탈락됐다.
그밖에 남자복식과 남녀혼합복식 준준결승도 거행되었는데 한국「팀」은 모두 예선에서 탈락됐다.
한편 남자단식결승전에는 일본의「혼마」와「말레이시아」의「몽」선수가 진출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