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공비 백여촌락 장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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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방콕15일 로이터급전동화】약 1천5백명의 태국공비들이 동북 태국 「라오스」접경지대의 전략요소인 「나콘파놈」 성내 1백개 촌락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고 정통한 소식통들이 15일 전했다.
이 소식통들은 미 공군기지가 있는 「나콘파놈」성내 2개 지역의 주민 약3만명이 중공의 지원을 받고 고도로 훈련된 공비들에 의해 20명 단위의 소조로 분리되어 세뇌공작 및 군사훈련을 받고있으며 철저하게 엮어진 조직망 때문에 성 관리들이 이들 부락을 출입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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