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 소녀 피살 용의소년 수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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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수원】12일 밤11시쯤 화성군 동탄면 서구1리 박오소씨의 과수원 도랑에서 박씨의 둘째딸 정숙양(8)이 목졸려 죽은 피살체로 발견됐다.
정숙양은 이날 상오 과수원에 일하러 나가는 어머니 강복순 여인(35)을 따라갔다가 먼저 집으로 향한 뒤 행방불명됐었다. 경찰은 과수원 관리인부 모이양씨(50)의 아들 모모군(16)이 사건직후 삽을 갖고 행방불명된 점으로 미루어 용의자로 보고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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