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법판사 24명 사표제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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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10일 하오5시30분 사법부파동에 대해 지금까지 수습방안만을 주시해온 부산지법판사 일동은 행정부의 사법부독립보장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데 크게 반발, 이근성 수석부장판사를 비롯한 24명의 판사들이 지금까지 보류해 온 사퇴서를 법원장에게 내고 며칠간의 동향을 본 후 여의치 않을 때엔 사퇴수리여부를 불구하고 전원동원을 거부하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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