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예산 계수조정 착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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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72년도 예산규모를 현 연도증가규모와 같은 17·5%가 늘어난 6천1백50억원선으로 잡고 구체적인 계수조정작업에 착수했다.
김학렬 경제기획원장관은 지난 7일 각 부처 장관회의를 열고 72년도 예산안편성에 따른 세입재원추계와 주요정책사업내용, 세출예산배정원칙에 관한 간단한 설명을 하고 각 부처의 예산요구 및 관련사업의 추진현황 등을 보고 받았다.
경제기획원은 이날 회의결과를 토대로 당초 총요구액 9천7백98억원을 6천1백50억원으로 축소시켜 9일부터 14일까지 계수조정작업을 끝내고 16일 정부·여당 연석회의에서 최종적으로 검토, 24일께 국무회의에서 정부안으로 확정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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