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선 전복 넷 익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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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목포】2일 새벽 4시15분쯤 신안군 비금면 수치리 앞 1㎞해상에서 목포시 대성동 68 임병주씨(49) 소유범선 동영호(5t급)가 뒤집혀 타고 있던 흑산면읍동 기유기씨(36) 등 4명이 익사하고 나머지 선원 10명은 부근을 지나던 군산에 선적을 둔 구소호에 의해 구조됐다.
이 배는 1일 상오 10시쯤 목포 덕신 상회에서 소금 1백 가마를 싣고 흑산으로 가던 중이었는데 경찰은 피해액을 1백만원으로 보고 있다.
해경 목포 기지대는 202함을 사고 현장에 보내 익사자 수색에 나섰으나 2일 상오 11시30분 현재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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