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 광장서 놀고 가다 국민교 소녀가 역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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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5일 하오 10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만리1가 서울 서부역 앞길에서 봉래국민교 3년 이난숙양(10)이 길을 건너다 청파동 쪽으로 달리던 서울 영2-3999호「택시」(운전사 황풍영· 31)에 치여 적십자병원에 옮겼으나 숨졌다.
이날 이양은 저녁을 먹고 동네어린이 5명과 함께 서부 역 광장에서 놀고 집으로 가는 길에 변을 당했다.
이 역 광장은 해가긴 요즈음 부근의 놀이터 없는 어린이들이 늦게까지 모여 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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