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보 영향 없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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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미-일 양국간의「오끼나와」시 정권반환 협정이 조인 된데 대해『시 정권의 반환을「오끼나와」기지의 군사적 중요성이 손상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국을 중심으로 한 극동의 안보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외무부의 한 고위 관리는 18일 이 문제에 대해『오끼나와의 반환 협정 후에도 88개의 미군 기지가 존속하게 되며 이들 기지는 앞으로 미-일 안보 조약의 규정에 따라 양국간의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철수 요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군사기지로서의 역할을 계속하게 되며 따라서 극동의 안보 태세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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