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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지사 규탄대회 재경 제주학우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재경 제주도학우회 대학생 50여명은 4일 상오10시30분쯤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권용식 제주지사의 망언에 대한 귀향 학생단의 진상보고회를 갖고 『권 지사는 자기의 망언을 숨기기 위해 제주도 언론기관의 탄압과 회유를 꾀하고있다』고 말하고 『정부가 권씨를 즉각 파면치 않을 경우 재경 제주도학생과 전 제주도민은 권씨 축출에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성명했다.
권 지사는 4월30일 4·27 대통령선거에서 특정후보의 지지표가 적게 나온데 불만을 품고 제주도에 일본산 밀감을 풀어놓아야 되겠다고 발언, 말썽이 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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