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6명 절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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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거창】지난 27일부터 29일 새벽사이에 함양군 함양읍 신천리 황선경양(3) 황미란양(5) 김정호군(3) 등 6명이 진성 장티푸스로 앓다가 죽었다.
29일 함양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함양읍 신천리를 비롯, 상동과 하동 일대에 진성 장티푸스가 번져 이날까지 1백여명이 40도의 고열과 심한 설사로 앓고있다.
군 보건소는 병이 발생한 10일후인 28일 뒤늦게 환자의 혈청과 가검물을 채취, 도 위생시험소에 감정을 의뢰했다.
급보를 받은 도는 29일 이진혁 도보건과장외 3명의 전문의를 급파, 방역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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