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패션타운 유로 아일랜드, 백화점 절반으로 수수료 저렴한 명품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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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가산패션타운에 새로운 변화가 일고 있다. 주말이면 평균 30만여 명이 찾는다. 지난해 W몰은 2900억원, 마리오는 28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 3월엔 하이힐까지 가세하면서 ‘1조 패션 타운’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 유로 아일랜드 병행수입 전문 명품관(조감도)이 새로 문을 열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유로 아일랜드 명품관은 가산디지털역 패션아일랜드 3층에 2000여 평 규모로 명품 브랜드 65개 이상을 신개념 프랜차이즈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이탈리아 레아(RHEA)사와 업무 제휴를 맺고 합리적인 가격의 명품 판매를 준비 중이다.

대규모 주차장을 완비하고 지하철역과의 거리가 약 50m에 불과해 접근이 편리하다. 가산패션타운 일대는 상주 인구만 67만여 명, 유동 인구는 연 4850만여 명에 이르는 지역이다. 유로 아일랜드는 특히 앞으로 면세점 도입과 백화점 절반의 저렴한 수수료, 신탁관리를 통한 안전한 자금관리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유로 아일랜드는 소자본 창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점주가 되면 백화점보다 저렴한 수수료로 명품관을 운영할 수 있고, 입점 브랜드를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는 도매인을 무료로 분양 받는다. 분양 문의 02-3397-3789.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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