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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병 5명 사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춘천】9일 하오 1시30분쯤 춘천시우두동1구 급「커브」길에서 육군제9587부대소속95호「트럭」(운전병 이정옥 병장)이 높이 10m가량의 길옆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져 임근식 상병(26) 등 5명이 그 자리에서 죽고 14명이 크게 다쳤다.
이날 장병들은 이 부대 이수현 소위(27) 인솔로 육군제3203부대에서 열리는 승공사상계몽 웅변대회에 방청하려고 가는 길이었다.
중상자들은 육군제101후송병원에 입원중인데 이정환 상병(27) 등 4명은 중태이다. 사고원인은 과속에 운전부주의로 「커브」를 미처 돌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임근식 병장(26) ▲최한규 상병(24) ▲유규성 병장(25) ▲이인기 상병(24) ▲신원미상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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