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증대 사업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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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부산=이억순기자】박정희 대통령은 19일 경남도를 순시했다.
박 대통령은 하오에 군수 기지 사령부 창설 기념식에도 참석했다.
박 대통령의 지방 순시는 20일의 경북 시찰로 끝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경남 도청에서 지방 순시 소감을 말하면서 『금년에 끝나게된 농어민 소득 증대 특별 사업 중 성공적 혹은 유망한 사업은 경제성과 시장성을 감안하여 전국적으로 확대 파급시킬 계획』이라고 밝히고 각 도는 성공한 사례를 모아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경남도정 보고를 받고 ①천수답을 밭으로 전환하는 시책을 보다 강력히 추진할 것 ②우리 나라의 농업은 쌀 농사 위주이므로 쌀 농사에서 보다 노력하면 농가 소득은 일반적으로 늘 수 있으니 쌀의 증산에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경남도가 건의한 사업 가운데 ⓛ마산∼진주간 도로 확장 및 포장 공사비 3억2천9백만원 ②진주∼삼천포간 도로 확장 및 포장 공사비 3억원 ③밀양∼울주간 도로 개설비 1억3천5백만원 ④충무∼고성간 도로 확장비 2억원 등 9억6천4백만원의 예산을 조치하도록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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