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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탈리아 남부 해역에서 난민태운 어선 침몰사고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이탈리아 남부 람페두사 항구에서 3일 (현지시간) 물에 빠진 시신을 건져 올리고 있다. 아프리카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난민들을 태운 뒤 유럽지역으로 향하던 소형 어선에 불이 나면서 전복됐다. 이 사고로 최소한 114명이 숨지고 훨씬 많은 실종자가 발생했다. 안토니오 칸델라 보건장관은 이 배에 450명 내지 500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159명만이 구조됐다고 발표했다.

팔레르모 시비코 병원에서 구조된 남·여가 치료를 받고 있다. 불법이민자들은 매년 바다가 잔잔해지는 이때쯤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가려다가 사고를 당하고 있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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