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맏이' 윤정희-재희-오윤아-박재정 투입… '제 2막이 열린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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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맏이`]

 
JTBC 주말연속극 ‘맏이’(극본 김정수, 연출 이관희)의 네 주인공 윤정희, 재희, 오윤아, 박재정이 첫 대본연습을 마치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맏이’ 11회부터 등장하는 윤정희, 재희, 오윤아, 박재정은 지난달 29일 오후 2시 JTBC 사옥에 모여 처음으로 입을 맞췄다.

1980년생 동갑내기인 이들은 이관희 감독과 김정수 작가를 비롯해 진희경, 이종원 등 선후배 연기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관희 감독은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이니 네 배우가 만들어낼 시너지 효과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고, 윤정희는 “열심히 준비해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3시간에 걸친 대본연습 동안 배우들은 두 달간 꼼꼼하게 준비한 캐릭터를 연기해 11회부터 시작될 1970~80년대 ‘맏이 2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출연 배우들은 감독과 작가에게 캐릭터에 대한 질문을 이어가는 등 작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고, 단체 그룹 채팅방을 만들어 ‘맏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자는 의견도 개진했다.

‘맏이’는 1960~70년대 부모를 잃은 5남매의 맏이를 중심으로 어려운 시대를 견뎌온 사람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지난달 29일 방송에서 2.6%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 방송되는 ‘맏이’에는 이실(장미희)의 병세가 깊어져 전염될까 무서워하는 상남의 가족들과 반면에 식음을 전폐한 이실(장미희)을 지극정성으로 병간호하는 영선(유해정)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방송은 주말 오후 8시 45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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