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천자 흡수 않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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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민당의 윤보선 총재는 당의 조직확대를 위해 곧 옥내유세를 벌이겠다고 19일 말했다.
윤씨가 기자회견을 통해 그 동안 맡기를 거부해온 총재직의 수락을 밝히면서 『2월중에 선서대책기구를 발족시켜 국회의원공천에 착수, 3월초까지는 공천을 전부 끝낼 계획이며 재야인사 및 양심적인 신진을 받아들이기 위해 적극적인 포섭작업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공화당이나 신민당의 낙천자를 포섭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윤씨는 『대통령후보를 당 내외에서 물색 중』이라고 말하고 자신은 후보로 추대되어도 수락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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