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풍령에 적설 9cm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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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정초 연휴의 마지막날인 3일 하오부터 우리나라 전역에는 눈이 내리고 한파가 몰아쳤다.
이와같은 날씨는 몽고지방에 중심을 둔 한랭한 대륙성 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했기 때문이라고 중앙관상대는 설명하고 눈은 4일부터 그치고 곳에따라 가끔 눈발이 흩날리겠으나 추위는 이달 중순께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3일부터 4일상오까지 내린 눈은 추풍령이 9cm로 가장 많았고 전주 8cm, 춘천 7cm, 청주 6cm, 서울 4cm등이었다. 한편 기온도 평년보다 5도내외로 떨어져 4일아침 최저기온은 춘천과 수원지방이 영하 13도로 제일 추웠고 서울·인천지방이 영하 l2도, 제주와 서귀포가 영하 2도와 3도로 각각 떨어졌다.
4일상오 6시현재 전방 각 고지의 기온(섭씨영하)과 적설량(괄호안cm)은 다음과 같다.
▲대성산 19(47) ▲향로봉 17(3) ▲적근산 16(21) ▲백암산 15(7·9) ▲안암산 14(11) ▲백석산 13(9) ▲건봉산 l2·5(1) ▲대우산 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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