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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주상복합·오피스텔 시장 '후끈'

조인스랜드

입력

서울 양천구 목동의 주상복합과 오피스텔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분양권의 프리미엄이 1억원대를 넘고 새로 나오는 물량도 잘팔린다.

목동 신시가지에 공급된 주상복합 아파트·주거형 오피스텔은 6개단지 2천여가구에 달한다.이중 현대하이페리온1차 주상복합 아파트는 50평형 대의 웃돈이 1억2천만원에 달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60∼70평형도 웃돈 호가가 1억원을 넘어섰다.

또 전용률 81%로 일반 아파트 수준인 삼성쉐르빌1차도 60평형이 1억원 정도의 웃돈이 붙어있다.

주상복합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싼 주거형 오피스텔의 프리미엄도 강세다.하이페리온1차 오피스텔은 분양가 대비 평균 30∼40% 상승해 9천∼1억2천만원의 웃돈이 형성돼 있으며 동양파라곤 60평형도 웃돈이 1억5천만원에 달한다.

한편 20일 청약접수를 접수한 현대하이페리온2차에는 20일 하루에 9만2천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심현배 현대건설 소장은 “이미 잠재 수요층만 2만5천명 선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며 최소한 수십대 1을 넘 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앞서 목동아파트 8,9단지 인근에 선보인 주거용 오피스텔 우림루미아트 1백62실은 분양을 시작한 지 20일만에 1백% 분양을 마쳤다.

우림건설 김진경 고객지원실장은 “모델하우스도 짓지 않은 채 분양에 나섰는데도 기대이상의 성과를 봤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목동 일대는 교통체증이 갈수록 심화되고 공급물량이 크게 증가해 단지 규모 와 특장점 등을 분석,투자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양천구는 오피스텔 난립으로 인한 교통난과 주차공간 부족 등 부 작용을 막기 위해 다음달부터 주거전용을 위한 벽식구조를 금지하고 오 피스텔 1실에 화장실 1개만 설치토록 하는 등 건축허가 기준을 강화키로 했다. (조인스랜드) 김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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