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쌀 20만t 추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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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미국 쌀 20만t(백미기준 1백26만 섬)의 추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어 71미곡 연도 중의 총 외 미 도입 량은 80만t(5백만 섬) 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15일 조시형 농림부장관은 추곡수확량 감소에 대비, PL480호에 의한 20만t의 쌀 도입 계획 외에 DL(개발차관)에 의한 20만t의 추가도입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15일 현재 추곡수확량이 9·15작황에 비해 50만 섬 이상의 감수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 연말까지 수확량 집계가 끝나는 대로 쌀 추가도입 문제를 구체적으로 확정짓겠다고 말했다.
그는 DL 자금에 의한 도입조건이 PL480호에 의한 쌀 도입조건(10년 거치·30년 상환)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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