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직공 자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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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8일 하오6시쯤 서울 성북구 수유동211 나전칠기공장에서 직공 오종호군(20)이 시비 끝에 길이 30㎝쯤 되는 예리한 끌로 동료 직공 이석봉군(20)의 왼쪽 가슴을 찔러 죽였다.
이날 오군은 함께 일하던 이군이 추운데 공장 문을 열어 놓고 다닌다고 말다툼을 한다가 싸움이 나자 옆에 있던 끝로 찔러버린 것.
경찰은 오군을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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