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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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제주】19일 상오7시40분쯤 제주시 일도동 칠성로 입구 고려당제과점(25평·주인 박종양·35)에서 불이나 인근 조일화물 사무소와 싸전 등 20여개의 점포를 모두 불태워 5천만원(경찰추산)의 피해를 내고 발화한지 2시간만인 9시40분쯤 진화됐다. 이불은 고려당 제과점주인 박씨가 주방의 프로판·개스를 새 용기에 넣다 용기를 잘못 다루어 개스가 새는 바람에 옆에 있던 연탄 난로에 인화되면서 개스 용기가 터져 일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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