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한강개발 총 130억원 투입 76년까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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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여의도개발과 강변도로건설 등 한강개발 6개년 계획이 밝혀졌다.
서울시는 71년부터 76년까지 6년 동안 총 l백30억2천5백만원을 투입키로 결정, 1차연도인 71년에는 46억9천원을 내년도 예산에 올리기로 했다.
내년도에 한강건설사업소는 37억1천3백만원을 들여 폭 1백m의 관통도로를 완공하고 매립공사를 끝낼 계획이며 배수「펌프」장 오수처리장, 지하공동구상, 하수도시설, 영등포입체교차로 등을 건설한다.
폭 l백m의 관통도로는 개통된 서울대교와 직선으로 연결되는데 한강건설사업소는 올해 완공할 계획이었으나 비행장이설이 늦어 내년도 사업으로 넘긴 것이다. 또한 한강건설사업소는 내년에 기공된 강변 5로를 완성하고 강변 6로(뚝섬∼광나루) 및 7로(청담동∼잠실도)를 착공하며 8로(제2한강교∼행주산성)를 75년에 각각 건설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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