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9일 총리 취임 이후 두번째로 후쿠시마 제1원전을 방문했다. 아베 총리는 방호복을 입고 현장을 살펴보고 대응책 등을 점검했다.
아베 총리는 시찰 후 취재진에게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건강문제는 없으며 걱정할게 없다고 이야기 했기 때문에 후쿠시마 원전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또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영향이 원전 전용 항만의 0.3㎢ 안의 범위에서 완전히 차단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상 새로운 대책보다는 오염수가 완전차단된다는 기존 주장만 되풀이 한 셈이다.
하지만 일본 기상청은 하루에 600억 베크렐에 달하는 방사성 물질이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로 흘러들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도쿄전력은 기준치 이하라서 문제될게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AP=뉴시스, 로이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