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쌀 천 가마 수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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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광주】10일 상오 6시20분쯤 해남군 문내면 이마도 등대근처 해상에서 완도군 정부양곡 보리쌀 1천1백 가마를 싣고 완도를 떠나 목포로 가던 백t급 화물선 핵진호 (선장 목포시 만우동 제갈 삼일·50)가 돌풍을 만나 침몰되면서 선원 4명 가운데 김상진씨 (51·목포시 연동)가 실종되고 나머지 3명은 이 배에 있던 전마선으로 옮겨 타 구조됐다. 이 사고로 양곡이 모두 수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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