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라진 문서에는 지난해 12월 비버리 힐즈의 한 백화점에서 5,000 달러 이상의 물건을 훔친 혐의로 지난 수요일 절도 혐의 유죄 평결을 받았던 위노나 라이더(31세)에 대한 선고공판에 쓰일 정보가 담겨 있었다.
대변인 켄 콘도는 철저한 보안이 유지된 사무실에서 봉인된 문서가 분실된 것은 정말 극히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현재 보호 관찰소 측은 산타 모니카 경찰과 함께 사라진 문서를 찾기 위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법정에서 쓰이는 이러한 문서에는 개인의 재정 상황, 의학 기록, 혼인 기록, 구속되기까지의 제반 상황 및 이전 구속 기록 등 모든 정보들이 기록돼 있다.
위노나 라이더에게 최고 징역 3년까지의 구형이 가능하긴 하지만, 아직 검사는 그녀의 형을 선고하지 않은 상황이다. 그녀에 대한 선고공판은 12월 6일에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