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전략무기제한회담 SALT회담 재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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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헬싱키30일 로이터동화】소련과 미국은 오는 11월2일 이곳에서 속개되는 미소전략무기 제한회담(SALT) 제3차 회의의 결과에 대해 양자 모두 조심스런 희망을 걸고있다.
지난주 소 외상 안드레이·그로미코는 유엔총회에서의 연설에서 SALT회담에 언급 『현재까지의 회담결과를 분석해보아 이 회담은 적극적인 결과로 유도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외교소식통들은 현재 협상대표들이 당면하고 있는 전술·극략 무기선정이라는 가장 복잡 미묘한 문제의 하나가 이제 결정되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외교소식통들이 일반적으로 믿고 있는 현 회담 상황은 소련이 미국 측에서는 전술무기로 간주하고있는 일부 폭격기를 전략무기제한에 포함시키기를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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