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아파트 환경정리 경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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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1천만원의 상금을 내걸고 4백 28동의 시민「아파트」에 대한 환경정리 경진대회를 오는 11월 5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실시한다.
이 시민「아파트」 환경정비 경진대회는 「슬럼」화 되기 쉬운 시민「아파트」를 입주자들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깨끗이 가꾸게 하며 난간 추락사고 등 잇달아 일어난 안전사고에 대한 정비계획과 함께 추진되는 것이다.
경진대회는 가장 우수한 「아파트」지구에 대해 특상 5백만원, 우수상 3백만원, 장려상 2백만원씩 주어 「아파트」 내부 환경공사비에 충당토록 했다.
서울시는 이번 환경정리 경진대회에는 ①주위환경 정돈상태 ②건물내부청소 ③공동시설물 관리 ④월동준비 ⑤위험물 정비 ⑥각종 표지판정비상태 등에 대한 심사평가를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마치고 이 결과에 따라 입상 순위를 결정한다.
한편 「아파트」 사업소는 구청장 책임아래 이 경진대회에 지구별 「아파트」의 생활환경을 정리하고 곳곳의「맨홀」·난간 등 위험지역을 보수, 안전도를 높이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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