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자 독창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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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11월2일 국립극장>
중앙일보사와 동양방송은「소프라노」 김옥자 씨의 독창회를 11월 2일 하오 7시 국립극장에서 갖습니다.
1955년의 첫 번째「리사이틀」이후 여섯 번째 독창회를 갖는 김옥자 씨는 그 동안 「카발레리아·루스티카나」를 비롯한 여러 편의「오페라」에서「프리마·돈나」로 활약해왔습니다.
그는 62년 도이, 음악의 명문「산타·체칠리아·콘세르바토리오」에서 정통 발성법을 익힌바 있습니다.
69년 제1회 서울 음악제에서「오페라」 『자명고』의 낙랑공주 역을 맡아 「팬」들에게 친근해져 있는 그는 현재 성심여대 조교수로 후진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65년 귀국독창회 이후 처음 마련한 그의 이번 독창회에 많은 기대 있으시기 바랍니다.

<중앙일보·동양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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