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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간에 걸친 영 통치 벗어나|피지 제도 독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수바(피지)10일UPI동양】남태평양상의 낙원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피지제도는 10일 마침내 96년간에 결친 영국통치에서 벗어나 독립했다.
호주북부지방 동쪽에 산재한 8백44개서 주민들은 이날 상오10시 수도 「수바」 의 앨버트 공원에 청색국기를 게양한 가운데 영련방내의 자치령 「피지」의 독립을 자축했다.
식전에서 영국의 찰즈황태자는 영국여왕을 대리하여 피지의 첫 수상인 추장 가미세세· 마라경에게 헌법문서를 전했다.
키드·홀리오크 뉴질랜드수상은 뉴질탠드군 육군준장 한명이 「피지」군 지휘를 맡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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