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욕설자막, 시청자들 “굳이 저 자막을 왜 넣은 거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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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에 욕설자막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10일 방송된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장준호)에서는 드라마 속 드라마 ‘알타이르’의 마지막 촬영장면과 뒤풀이 현장 모습이 그려졌다.

박지영(정주연 분)이 노래방에서 열린 촬영 뒤풀이 현장에서 윤해기(김세민 분)가 막춤을 추자 한심하다는 표정을 짓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때 박지영의 머리 위로 만화에서 사용되는 생각하는 말풍선이 그려지며 ‘하이구 ㅈㄹ이 풍년예요’라는 욕설이 담긴 자막이 등장한 것.

시청자들은 방송 후 관련 게시판을 통해 “드라마 보다가 깜짝 놀랐다”, “이제 별 말이 자막으로 다 나오네”, “굳이 저 자막을 왜 넣은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로라 공주 욕설 자막 등장에 네티즌들은 “오로라 공주 욕설 자막, 한 드라마가 이렇게 논란이 많다니”, “오로라 공주 욕설 자막, 새로운 시도일지도 몰라”, “오로라 공주 욕설 자막, 이제 별걸 다 하는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오로라공주’는 시청률 15.7%(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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