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슨, 애도표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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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유럽 방문 초일을 마친 닉슨 미 대통령은 28일 밤 지중해의 미 항모 새러토거호 선상에서 나세르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듣고 깊은 슬픔을 금할 길 없다고 말했다. 닉슨 방문을 맞아 계획했던 제 6함대의 기동 연습도 중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곳에서는 닉슨 대통령 자신이 카이로를 방문할지 모른다는 추측이 널리 퍼지고 있으나 관리들은 그러한 가능성에 대해 어떠한 논평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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