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원 추징|3월말 결산 주한일상 세무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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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세청은 42개 주한 일본상사 중 3월말 결산법인 28개 상사에 대한 세무조사를 끝내고 자진납부액보다 3억1백만원을 더 추징조치했다.
22일 국세청에 의하면 작년9월부터 지난3월말까지6개월 동안 삼능상사·이등충·구홍반전등 28개 주한일본상사들의 국내 외형 거래액은 2백50억원으로 추정됐으며 이들 업체가 자진 납부한 영업세 및 법인세는 총6억1천6백만원이었으나 세무조사 결과 3억1백만원을 추징, 총세액은 9억1천7백만원에 달했다.
이 세액은 전기 (69년3월∼9월) 의 7억9백만원보다 2역8백만윈 (20%)이 증가한 것인데 세목별세액은 영업세 2역8천4백만원, 법인세 6억3천3백만원이다.
한편 국세청은 3월말 결산법인 가운데 세무조사가 끝나지 않은 동경은행·삼능은행·일본도발산 등 3개업체에 대해서는 계속 법인세조사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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