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 상에 도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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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16일 상오 6시쯤 서울 성북구 동선동4가103 일보당 금은방(주인 김두섭·50)에 도둑이 들어 금반지 등 3백여 만원 어치의 귀금속을 훔쳐간 것을 종업원 최명옥군(17)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금방 주인 김씨는 추석인 15일 가게문을 열지 않고 밤 11시쯤 방문을 잠그지 않은 채 잠이 들었으며 귀금속을 넣어둔 캐비닛 열쇠를 잠그고 다이얼을 돌려놓았는데 도둑 맞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도둑이 추석명절로 소홀한 틈을 타 가게와 불은 살림집 뒷담을 넘어 침입 최군등 4명이 잠잔 방을 통해 가게 안에 들어가 캐비닛을 턴 다음 도망친 것으로 보고 전과자를 중심으로 수사를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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