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참사 성금 잇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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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LG그룹 구본무 회장과 임직원 일동은 24일 대구지하철 참사 성금 30억원을 대구시 사고대책본부에 기탁했다. LG그룹은 성금을 전달하며 "참사로 가족과 친지를 잃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진그룹도 조양호 회장을 대신해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 이종희 사장이 조해녕 대구시장을 방문, 성금 5억원을 전달했다. 금호그룹 박삼구 회장과 임직원 일동도 사고대책본부에 성금 3억원을 냈으며, ㈜부영 이중근 회장과 임직원들도 1억원을 기탁했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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