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운창고에 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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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5일 상오 0시55분 서울 중국 봉래동2가1 대한통운 서울지점 23호 창고에서 불이나 1백66평 크기 퀸시트 창고의 내부를 반쯤 불태우고 약 30분만에 꺼져다.
목격자 김성태씨(23)에 의하면 불은 창고 안 천장 쪽에서 일어나 열을 막기 위해 천장에 쳐놓았던 가마니 2백여장을 태우고 아래로 번져 철판이 든 나무상자에 옮겨 붙었으나 출동한 소방대의 진화작업으로 더 이상 번지지 않았다.
창고 안에는 털실, 양복지, 석면, 연료 통이 이었으나 다행히 화를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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