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은퇴 번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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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리오데자네이이로 4일AP동화】축구왕「펠레」는 1972년에 은퇴하려던 계획을 수정하고 앞으로 4년간 더 선수생활을 할 생각이라고 밝혔으며 1974년의 인해 월드·컵 대회의 브라질 대표선수 선발에도 나설 뜻을 비쳤다. 「펠레」(29)는 이곳 만체데 지가 2일 공개한 각계 국제 명사들과의 질의 응답에서 그와 같이 밝힌 후 어느 축구 선수를 가장 찬양하느냐는 아르헨티나의 체육기자 질문에『답변하기 어렵지만「뮐레」(서독),「베켄바우어」(서독),「게르트·뮐러」(서독),「알프레도·디·스테파노」(이탈리아),「페프푸모」「보비·무어」(영) 「보비·찰튼」(영), 야신(소)을 지적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골·기퍼로 누구를 지목하느냐는「뮐러」선수의 질의에「펠레」는 브라질의「길마르」선수, 소련의 야신 선수 및 우루과이의「마주르키비즈」선수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펠레」선수는 또한 스탠리·라오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질문에 앞으로 4년만의 더 선수생활을 할 의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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