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않는 전자제품업체 수입권 박탈 등 행정조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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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낙선 상공부장관은 24일 하오 국내판매에만 재미를 보고 있는 일부 전자제품 업체, 특히 재벌 급 업체에 대한 수입권 박탈 등의 강력한 행정적 조치를 취하고 이와 병행해서 전자제품 수출 촉진을 위해 전량수출조건으로 허가된 합작투자업체에 내수용 판매를 허용하고 TV 등의 물품 세 인하 문제도 관계당국과 협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전자제품기술개발의 지연과 제품단순화를 시정하기 위해 전자제품업체들을 공업단지로 집중시켜 기술개발「센터」를 설립할 것도 계획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장관은 석공탄 값 인상문제에 언급,『석공총재가 인상을 요청한 것은 사실이나 정부로서 허가한 일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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