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그뉴 방한 계기로 장비 현대화 관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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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오는 24일의 「애그뉴」부통령 한국방문을 맞아 주한 미군 감축과 관련한 한국군의 장비 현대화 문제 등 국방력 강화를 위한 미국 정부와의 정치적 절충을 위한 일련의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정일권 국무총리는 19일 낮 삼청동 공관에 「포터」주한 미 대사를 초치, 박정희 대통령과 「애그뉴」부통령사이에 열릴 한미정상급회담의 의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날하오 최규하 외무·정래혁 국방장관을 불러 한미간에 다뤄질 문제에 대한 우리의 방침을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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