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 나무상자 만지다 폭발중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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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인천】16일 하오 1시 30분쯤 강화군 삼산면 미법리 해변에서 이 마을에 사는 우명복군이 물에 떠내려오는 작은 나무상자를 주워 뜯다가 폭발하는 바람에 하복부 파열상을 입어 강화 남궁의원에 입원 가료 중이나 생명이 위독하다.
또 이날 같은시간에 사고지점부근 해군초소의 초소병이 가로 8㎝ 세로 15㎝의 나무상자가 해변에 떠내려오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 같은 나무상자를 주우면 만지지 말고 신고 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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